미국와서는 돈 아낀다고 올드카만 사서 다니다가 늦복이 터져서 새차를 두대나 타보는 이변을 누리게 되었다 한대는 혼다 어코드 2015년 8월 딸아이를 위해 사주었는데 5000마일은 체 넘기지 못하고 한국으로 나가게 되어 내 몫이 되어 올해 까지 잘 타고 다녔는데 이번 초여름에 스톰이 오는바람에 콘도 앞 파킹낫이 물바다가 되어 카씻반이 잠기었다 아쉽지만 물난리로 인해 인슈런스에서 토로로스로 내차를 가져갔다. 자동차가 필요한데 돈이 한두푼도 아니고 난감했다. 이소식을 아웃오브타운에 사는 아들이 듣고 한걸음에 토요다캠리를 9000마일 밖에 안탔는데 나를 위해 선물로 주어서 올해 6월부터 잘타고 다니다 오늘에서야 14100마일로 오일체인지를 위해 처음 간것이다 혼다와 토요다는 같은 일본회사이지만 서비스대우가 좀 ..
낙엽이 바스락 거리며 뒹구는 이 가을에 왠 불이냐구요 성령의불이 아닌 동네 불구경이야기입니다. 올여름 "프로스텍 하이츠 콘도" 대형화재로 일생에 한번 볼까 말까한 불구경을 흥미진진하게 보고난 증인으로서 화재진압이 되고난후 돌연 나를 돌아 보게하는 찔림과 이웃사랑에 대한 부족한 마음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화재가 나던날 퇴근후 집근처 왔을때만 해도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검은연기가뭘까 제 눈을 의심하고 짐작만 하며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전화확인후 일단 우리집이 아님에 안도하며 본능적으로 폴리스라인을 따라 달려가며 혹시나 연기나는 가까운 빌딩 벽면 코너를 채 돌자 마자 많은인파와 활 활 타오르는 빨간불꽃이 "확" 내시야에 들어오며 나는 경악했다. 아! "불" "불" "불" 현장 가까이서본 불길과 연기는 거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