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에 다녀온 이야기를 교회지에 올린글입니다) 주일이면 교회 출석을 하면서도 성전 발도장만 찍고 목사님얼굴도 제대로 뵙지도 못하고 주일성수를 다 했다는 책임과 내면의 오만과 편견으로 나홀로 신앙생활을 하던 저에게 “헝가리단기선교여행” 신청은 기쁘면서도 막상 선교지를 떠날려니 하나님에 대한 사랑 때문에 두렵고 떨렸습니다. 헝가리단기선교팀원들이 저에겐 조금은 낯설고, 새로운 등록교인인 저가 선교신청 용기에 얼마나 당황하였을까요..? 저에게 선교에 대한 힘과용기를 주신분은 우리구주 예수님이 십니다. 혹여나 저처럼 교회모임활동 참여 안하시고 계시는 분 계시면 준비하고 계세요 ..?주님께서 때가 되면 부르실것 입니다. 이렇게 팀원들과 어색하고 낯선 가운데 멀리 헝가리로 일주일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목요일 약간의시간을 내서 모처럼 미술관을 찾았다. 때마침 일본전통민속화인 우키요에를 특별 전시하고 있어서 사진으로만 대하던 유명한 작품을 직접 보면서 일본문화를 그림으로 그시대의 생활을 엿볼수 있었다. 1611년부터 1867년 작품이 대부분인데 그 무렵 일본역사를 찾아보시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지금도 인물표현과 색감이 선명하며 소나무와 벗꽃이 멋들어지게 표현되어 있으며 그시대에 춘화의 긴 병풍을 보면서 낮 뜨거운 장면을 섬세하고 기교적으로 표현한것을 어디서 어떻게 두고 즐겼는지 궁금해지며 섬세한 사실적 표현에 놀랐다.(기회가 되시면 전시회에서만 관람 가능함) 그 전시작품중 기녀들의 모습을 몇점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끼요에가 프랑스 인상주의에 영향을 많이 준 이유가 풀릴것입..